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사건 (문단 편집) === 현경용 당시 교무부장의 주장 === >숙명여고 교무부장입니다.[* 이 글 이후에도 짤막한 글을 2편 정도 올렸으나, 이 글을 포함하여 모두 삭제되었다. 그런데 그 중 한 글에 '학생부종합전형의 부작용을 학교 측의 탓으로 화풀이하지 말아 달라'는 식의 내용을 올려 학부모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또한 홈페이지 글 게시 전에 [[페이스북]] '[[대치동]]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와 '숙명여고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도 본인의 계정으로 "허위사실로 고통받고 있다"는 글과 댓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가, 해당 글에 다른 학교 학생들의 댓글이 폭주하자 이 또한 하루도 지나지 않아 모두 삭제하였다.] >---- >좋지 않은 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 숙명여고를 사랑하는 분들께 누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 >저는 숙명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아이의 동급생들은 저에 대해 모르는 것이 당연할 것이고, 저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모르기에 직책이라는 선입견으로 저를 판단하고 오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같은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을 둔 학부모로써 항상 조심하면서 살아왔고, 재직교사의 자녀가 같이 있을 때 지켜야할 원칙(학년배제, 출제배제)은 철저히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교무부장]]이 교장과 교감 다음으로 '''전 학년 전 과목의 고사원안과 답안지 결재'''를 담당하는 직책이고, 현 모 교무부장도 2017년부터 꾸준히 그 업무를 해왔는데도 해명 글에서 이 부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실제로 숙명여고가 시험기간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전년도(2017년 이전) 기출 시험지 원안 파일을 받아 보면 상단에 교무부장, 교감, 교장 직인란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중 일부에는 현경용의 실명이 적혀 있기도 하다. 이 직인란은 2018학년도 초에 시험지 형식이 변경되면서 사라졌다.] > >문제의 발단은 아이들의 성적이 오르면서 2학년 1학기에 각각 문 이과 1등을 한 것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7월 24일에 교육청에 민원이 들어갔고, 7월 30일에 소명 자료를 교감선생님 드렸으며, 이어 어제는 기자들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치동의 어머니들이 모이는 카페에 돌고 있는 이야기와 대치동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북에 올라간 내용에 대한 질의였습니다 > >호사다마[* 好事多魔,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라는 뜻이다.]라고 아이들의 밤샘노력이 아빠와 같은 학교를 다닌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되고, 심지어 의심까지 받게 되어 마음이 무척 상했었습니다. 그래서 늦은 밤까지 ‘대대전’에서 허위사실유포를 중지해달라고 부탁드렸지만, 예상외로 핫이슈로 재등장하는 상황까지 만들었습니다. 혹시 그 곳에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다시 사과드립니다. > >팩트체크라는 것으로 디스쿨[* 대치동 학부모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이 사건 논란을 처음 확산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주로 학원가 정보나 교육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접속하는 커뮤니티인만큼 이곳의 부모들은 모두 자녀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숙명여중고 교문 앞 [[촛불집회]]를 주도한 것도 이 커뮤니티의 다른 학교 학부모들이었다.] 수다방 글과 대대전에 언급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의혹은 총 5가지입니다. > >1.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ㅎㄱㅇ'''선생님(현재 교감)의 두 딸이 2018 숙명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이다. > >2. 두 딸의 2018년 1학기 내신이 문과이과 각 전교1등이다, > >3. 두 딸의 1학년 전교등수는 '''300등'''대다 > >4. 두 딸 중 최소 한 아이가 깊은생각 *** 레벨에 재학 중이며 학원에 최초 적어낸 내신 점수보다 최종 학교에서 결정된 점수가 +10점이었다. > >5. 두 딸 중 최소 한 아이가 학교 수학시간에 기본적인 문제 풀이도 못했었다. > >첫 번째 의혹은 교무부장의 아이들이 재직하는 학교에 재학하는 것이 맞는지와 관련된 것입니다. 규정 상 학급배제, 수업배제, 출제배제, 감독배제, 즉 자녀의 교육 활동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같이 근무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의혹이 생겼겠지요.[* 사실 이 말은 말장난에 가깝다. 학부모가 평교사도 아닌 교무부장으로 재직 중인 사실 자체만으로도, 다른 교사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 그러므로 직접적으로 관여를 안 했다고 할지라도, 타 교사의 학생 평가에 간접적으로는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애초에 '''교육활동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말 자체가''' 거짓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두 번째 의혹은 쌍둥이가 동시에 1등을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사실이지만 제가 말씀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 >세 번째 의혹은 거짓입니다. 한 녀석은 늦게 공부 방식을 터득하여 중 3때는 평균 98점에 이르는 점수를 받았었고, 제가 [[민사고]] 진학을 권했던 아입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분위기 적응을 못한 1학년 중간고사를 망쳐 결과적으로 1-1학기의 전교 59등이라는 등수를 받았지만 1학년 2학기 말에 이르러 예체능과 주변교과의 점수가 높았으므로 총점 상 1-2학기 전교 2등이 되었고, 2학년이 되면서 [[국영수|주요교과]]에서도 성적이 오르는 상승세를 보여 2학년 이과 1등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하루에 잠을 자는 시간은 4시간을 넘지 않습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NSF: National Sleep Foundation)의 수면 권고량은 최소 6~7시간이다.[[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753355|#]] 현경용 교사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말로 감정적 호소를 하고 있다. 그리고 애초에 모두가 피터지게 공부하는 대치동에서, 고등학생이 시험기간에 새벽 2~3시에 취침하는 것은 '''그다지 유별난 일도 아니다.''' 해명글을 본 다수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어이없어한 이유 중 하나.] 다른 녀석은 [[외고]] 시험에 실패하고 학교를 배정받았으며, 수학시험 패닉이 있어 1-1학기 중간고사에서 패닉(한 문제가 안 풀리면 하얘진다고 함)을 경험하였고, 기말 합산 평균 74점으로 5등급을 받아 전체등수가 121등이었습니다. 가족상담을 담당하였던 상담선생님의 도움으로 수학클리닉 선생님을 소개받았고, 문제풀이법, 정리법 등을 교정함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1학년 2학기에는 수학 과목의 뒷받침으로 기말까지조금씩 올라 총점석차 5등을 하였고, 2-1학기에는 인문 1등을 하였습니다. 이 녀석의 분발은 저에게도 예상 밖입니다. 동생과의 경쟁적 관계가 상대적인 상승을 이끈 것 같다는 추즉입니다. > >네 번째 수학학원의 레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의 아이들은 고등학교에 이르러 수학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1 선행학습이 안 되어 있었고, 레벨테스트에서 각 3레벨과 5레벨(최저 레벨)의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레벨을 받고 부모를 많이 원망하였습니다. 본인 얘기에 따르면 중간고사 이후부터 수학공포감 극복을 위해 클리닉과 교정을 받은 후 무조건 수학 80점을 넘겨보겠다는 노력으로 교과서만 반복하여 풀었답니다. 1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 수학공포감이 극복되자 성적이 상승하였고, 2학년에 올라가면서 문과 3레벨이 되었지만 아직도 노력하는 편이지 수학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또 다른 녀석은 수학 과학을 매우 좋아합니다. > >다섯 번째 수학 담당 선생님들이 잘 아시겠지만, 제가 들은 바로는 사실이 아닙니다. 끝으로 의견을 덧붙이자면, 저의 아이는 그림 재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술 시간 그림이 없어졌습니다. 보통 수업이 다 끝나면 나타난다고 하지만 아이의 것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이라면, 평가의 근거인 그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미술 수행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을 리가 없다. 수업 시간에 열심히 해도 미완성 제출이면 최하점을 주는 게 숙명여고의 평가 방식인데다, 완성작 평가 기준도 매우 짠 편이다. 이는 쌍둥이가 여러 차례 미술 교과우수상을 수상한 사실과, "음미체 성적이 뒷받침되어서 1등을 한 것"이라는 교무부장 및 교장 측 해명과 앞뒤가 맞지 않는다. 또한 본인 딸에 대한 '추측'을 해명하는 글에서 아무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다른 학생들이 내 딸의 그림을 훔쳤다"는 식의 '추측'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못한 행동이다. 그리고 '''교무부장 본인이 미술교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여러 모로 해명에 도움이 될 게 없는 사족인 셈.] > >수학학원에서도 아이를 향한 묘한 기류를 느끼고 담당 선생님이 전화를 주셨는데, 지금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하고 개입할 것을 잘못했나 부모로서 후회됩니다. > >팩트 체크를 위해 부모 입장으로써 말씀드렸습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